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코스
- 직접 다녀온 곳들!
- 2025. 5. 19.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코스
제천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 이 중 청풍호반을 따라 걸어보지 않았다면, 제천을 온 게 맞나 싶을 정도예요. 뜨거운 햇살이 머리를 지글지글 데우는 여름이면 자연스레 바다나 호수가 그리워지죠. 그런데 이곳 제천엔, 바다 못지않게 넓고 깊은 물결이 흐르는 청풍호가 기다리고 있어요. 내륙에 자리하고 있지만, 그 풍경만큼은 바다처럼 드넓고 시원해서 ‘내륙의 바다’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더라고요.
재밌는 건, 같은 호수를 두고도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는 점이에요. 충주에선 충주호, 제천에선 청풍호라고 부르는데요. 이름이야 다를지언정, 그 둘레를 따라 펼쳐진 풍경은 그야말로 여행길의 쉼표가 되어줍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천 여행코스는 바로 그 청풍호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열 곳의 장면들입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제천 여행길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연 청풍호반 케이블카였어요. 물태리역에서 케이블카에 몸을 싣고, 상부 정류장인 비봉산역까지 올라가는 동안 창 너머로 펼쳐진 풍경에 눈을 뗄 수 없었죠. 탑승 시간이 제법 긴 편이었는데도 지루할 틈이 없었던 건, 푸른 호수와 겹겹이 펼쳐진 산세가 시시각각 다른 얼굴을 보여줬기 때문이에요.
비봉산 정상에 다다르자, 그곳은 또 다른 세상이더라고요.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는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게 만드는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이었어요. ‘한국관광의 별’로 꼽힌 이유를 실감했달까요. 이곳에서는 누구든 인생사진을 남기게 될 거예요. 저도 정말 많이 찍었네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할인 혜택도 챙길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면 좋겠더라고요. 호수를 따라 불어오는 바람, 그 위에 천천히 떠 있는 케이블카. 이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은 처음엔 살짝 긴가민가했는데, 막상 타보니 완전 반전이었어요. 시작할 땐 “응? 이 정도야?” 싶다가도 경사 구간에 접어들면 이야기가 달라지거든요. 45도 가까운 오르막에서 올라갈 땐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모노레일이 뒤로 넘어가는 거 아니냐며 다들 긴장하다가도 웃음이 터지고, 내려갈 때도 마찬가지로 심장이 쪼그라드는 느낌이 있었어요.
스릴감은 확실히 있었고요, 그 덕분에 타고 나면 머릿속에 오래 남아요. 케이블카보다 저렴한데 재미는 훨씬 쏠쏠해서 만족도 높았고요. 사람 진짜 많아서 예약은 필수예요. 제천 시민은 할인도 되고, 직원분들 설명이 꼼꼼해서 처음 타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어요.
정상에 도착하면 그동안의 긴장이 확 풀리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말이 안 나와요.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그 장면, 지금도 눈에 선해요. 맑은 날씨 덕분에 시야가 탁 트였고, 호수와 산 능선이 어우러지는 그 조화가 너무 멋졌어요.
사진 엄청 많이 찍었고, 가족끼리도 연인끼리도 충분히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여름, 가을엔 풍경이 더 근사하다니 그때 다시 가고 싶어요.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
청풍나루에서 출발한 충주호 유람선, 생각보다 훨씬 긴 운항 시간 동안 호수를 따라 펼쳐지는 제천의 풍경은 넋을 놓게 만들었습니다. 2층 실내 자리에 앉아 있다가, 문득 위층이 궁금해 3층으로 올라갔는데 바람이 살랑이는 야외 좌석이 정말 좋더라고요. 계란이나 떡, 간단한 간식을 챙겨온 분들도 여유롭게 즐기고 계셨고, 매점에서 파는 쥐포를 직접 구워먹는 재미도 소소했어요.
직원분들의 태도도 참 따뜻했어요. 도착이 조금 늦었는데도 누구 하나 불편한 기색 없이 웃으며 맞아주시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수상보트를 탄 분들이 중간중간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덤처럼 느껴졌고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있어서,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다시 와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단양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 중이라면 이 유람선 일정, 꼭 한 번 넣어보세요.
의림지
제천 의림지는 천천히 걷기만 해도 마음이 가라앉는 그런 충북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이었습니다. 고요한 저수지를 따라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고,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참 편안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걸어보니 오랜 시간 동안 쌓여온 분위기와 멋이 곳곳에 배어 있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소풍 온 가족들, 피크닉 매트 깔고 쉬는 분들도 많아 한적한 오후를 보내기에 좋았습니다.
오리배 타는 곳 주변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았고, 근처 역사박물관도 들러봤는데 생각보다 알차고 흥미로웠어요. 놀이동산까지 있어서 하루 일정이 자연스럽게 채워졌죠. 의림지 안쪽으로 들어가면 용추폭포 전망대가 있는데, 그 풍경은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압도적입니다. 밤에는 조명이 은은하게 들어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요. 주차도 관광도 모두 무료라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았고, 방송에도 자주 나오는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어요.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옥순봉 출렁다리는 제천의 풍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제천 갈만한곳 베스트 10 장소였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분 남짓 데크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 펼쳐지는 옥순봉의 모습이 압도적으로 다가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엔 살짝 긴장도 됐는데, 막상 걸어보니 봉우리 사이에 걸린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은 말 그대로 숨이 멎는 듯했습니다. 중간중간 설치된 투명 유리 덕분에 발밑 풍경까지 눈에 들어오고, 옥순대교와 청풍호의 모습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입장료 3천 원을 내면 2천 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니, 산책 후 벌말마을 휴게소에서 막걸리 한 잔에 파전까지 곁들이기 딱 좋아요. 산길 따라 이어진 둘레길도 데크가 잘 정비돼 있어서 걷는 내내 불편함 없었고요. 바람이 잘 통하는 구조라 초여름 날씨에도 덥지 않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42
입장료 3000원 (지역화폐 2천원 환급)
09:00~18:00 (월요일 휴무)
의림지파크랜드
의림지 근처에 자리한 의림지파크랜드는 어릴 적 기억을 꺼내주는 아담한 놀이공원이었어요. 눈에 익은 회전목마부터 범퍼카, 기차처럼 도는 놀이기구까지, 요란하지 않지만 정겨운 분위기 덕분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기다릴 필요 없이 곧장 탈 수 있었고, 직원분들이 하나하나 안전벨트를 직접 확인해주셔서 더 안심되고 감사했어요. 놀이기구를 탈 때마다 우리 가족만으로도 정식 운행해주신 점도 인상 깊었고요.
공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동선이 간단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제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어린아이들과 오기엔 딱이었어요. 놀이기구 몇 번 태우고, 중간중간 간식도 사먹고 풍선 맞추기 같은 게임도 있어서 큰 테마파크의 화려함은 없지만, 소소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엔 참 괜찮은 공간이었습니다.
송계계곡
송계계곡은 여름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제천의 숨은 피서지였습니다. 월악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그늘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계곡물은 정말 얼음물처럼 차가워 처음 발을 담그는 순간 몸이 절로 움찔할 정도였어요.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물엔 손바닥만 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고, 바위 곳곳엔 고동이 붙어 있어 생태 그대로의 모습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송계계곡의 좋은 점은 한쪽이 깊고 다른 한쪽은 얕아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기기 좋다는 거예요. 깊은 곳은 성인 허리 정도까지 와서 튜브 타고 놀기에 좋았고, 얕은 곳에서는 아이들이 발 담그며 놀기에 부담 없었어요. 무엇보다 계곡이 길게 이어져 있어서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자리 잡을 수 있었고요. 물안경을 챙겨 갔더니 물속 구경도 한몫했습니다. 다음엔 간식도 더 잘 챙겨서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을 만큼 마음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제천산악체험장
제천 산악체험장은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웃고, 또 서로를 응원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코스 난이도가 있어 만만치 않았지만, 푸르른 산자락 속에서 아이와 손잡고 하나하나 넘다 보면 어느새 끝에 도착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는데, 그 모습이 정말 대견했어요. 중간중간 "할 수 있어요!"라며 다정하게 응원해주신 선생님들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고요.
코스는 산악체험부터 짚라인, 방탈출까지 순서대로 이어지는데,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점점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어른이 동반해야 하는 구간도 있어 가족 단위로 오기에 알맞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친절한 응대 덕분에 긴장했던 마음도 금방 풀렸습니다. 체험 도중 몇몇 아이들이 중도 포기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해낸 가족들에겐 뿌듯함이 오래 남았고요. 다음엔 친구 가족들과 함께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제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청풍문화유산단지
청풍문화유산단지는 천천히 걸으며 오래된 시간을 들여다보기 좋은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이에요. 옛집 마당엔 오래된 돌비석과 항아리가 놓여 있고, 기와지붕 아래 나무 냄새가 은근하게 배어 있어요. 길을 걷다 보면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닿게 되는데, 거기서 보는 물빛은 참 묘했어요. 더운 날씨에도 이상하게 마음이 가라앉고 시원해지는 느낌이랄까.
단지를 따라 걷다 보면 옛 생활 도구들이 전시된 고가들도 보이고, 수몰된 청풍면의 역사를 설명하는 글들도 있어요. 마냥 보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걷고 느끼고 생각할 거리도 있는 곳이었어요. 입구에서 받은 입장권이 주차비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부담 없고, 걸어 다니며 사진도 찍고 잠시 앉아 쉬기도 좋았어요.
글루글루
글루글루 카페는 청풍호 옆, 조용한 공원 끄트머리에 자리하고 있어요. 차를 대고 나서 강가 따라 잠시 걸어보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바람은 선선했고, 흔들의자에 앉아 잠깐 쉬었을 땐, 물소리랑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가 그대로 들려와 몸이랑 마음이 같이 풀어졌어요.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큰 창 너머로 벚꽃나무와 호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카푸치노는 고소한 맛과 향이 꽤 인상적이었고,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함께 곁들이기 좋았죠. 창가 자리는 늘 인기지만, 날씨 좋은 날엔 밖으로 내려가 포토존에서 사진도 꼭 남겨보세요. 커피 한잔 사이로 지나가는 호수의 시간, 그 여유로움이 오래 기억에 남는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10길 2 2동
11:00~19:00 (주말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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