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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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3. 15.
봄에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3월부터 봄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봄은 4월과 5월이다. 이때가 되면 전국이 봄의 색과 향으로 가득 채워진다. 산과 들, 강과 바다를 따라 피어나는 꽃들이 각자의 모습으로 계절을 맞이한다. 5월이면 장흥 제암산 능선은 철쭉으로 붉게 물들고,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수만 마리의 나비가 하늘을 채운다. 강변을 따라 걸으면 구례 서시천에는 양귀비가 흐드러지고, 장성 평림댐에는 다양한 색의 장미가 풍경을 바꿔 놓는다.
벚꽃이 피는 4월이면, 영암 왕인박사유적지부터 광주의 중외공원까지 꽃이 가득한 길이 이어진다. 5월이 되면,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의 등나무꽃과 곡성의 장미 정원은 또 다른 봄의 얼굴을 보여준다. 봄을 맞아 여행을 떠난다면, 꽃을 따라 걷는 길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곡성 장미축제 5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5월 중순부터 10일간 열리는 봄의 대표적인 꽃 축제다.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절정기는 5월 하순부터 6월 초까지로, 축제가 끝난 후에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곡성 기차마을에는 1,004종의 유럽 장미가 심어져 있으며,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품종이 어우러져 장미 정원 전체가 거대한 꽃밭이다. 곳곳에 테마별로 꾸며진 장미 터널과 포토존이 있어, 어느 방향에서든 무지개색이 펼쳐지는 전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다.
길을 따라 걸으면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등 색이 다른 장미들이 조화를 이루며 공간을 가득 채운다. 장미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가볍게 흔들리는 모습이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6월 초까지는 장미가 피어 있어 방문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정원을 둘러본 후에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거나, 곡성 압록유원지를 함께 방문해 섬진강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좋은 일정이 된다.
광주 중외공원 벚꽃 3월 말 만개
광주 중외공원은 도심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남 광주 벚꽃 명소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공원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여 산책로를 따라 벚꽃 터널이 형성된다. 공원은 넓고 한적한 공간이 많아,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이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나무 아래 마련된 벤치에서는 잠시 머물며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장면도 봄의 낭만이겠다.
중외공원은 생태예술놀이터를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더 좋은 전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다. 기존 유원시설을 철거하고, 도롱뇽 물놀이장, 9m 높이의 상징 모험놀이대, 짚라인,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오감 발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꽃놀이 후에 전시 관람을 함께 할 수도 있다.
구례 서시천 양귀비꽃밭 5월
구례 서시천은 봄이 되면 유채꽃이 먼저 피어나고, 5월이 되면 붉은 양귀비꽃이 강변을 따라 가득 피어나는 전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4월 5월 모두 좋다. 서시천 생활환경숲 일대에 조성된 꽃밭의 양귀비는 5월 중순이 되면 절정을 이루며, 강을 따라 조성된 길을 걸으며 꽃을 감상하기에 좋고, 개화 상태가 60% 정도만 되어도 이미 화려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 시기에는 방문객들이 많아지지만, 길이 넓어 붐비는 느낌 없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양귀비꽃밭을 따라 걸으면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꽃들이 햇살을 받아 더욱 선명한 색감을 띤다. 붉은 양귀비꽃 사이로 간간이 피어난 노란색과 주황색 꽃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층 더 다채로운 풍경이 연출된다. 강변 쪽으로 난 길에서는 물소리를 들으며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산책하는 내내 편안한 기분이 든다. 양귀비꽃밭을 둘러본 후에는 가까운 구례 섬진강 대나무숲길을 함께 걸으며 한층 더 여유로운 구례 여행코스를 만들어보자.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등나무꽃 4월 중순 ~ 5월 초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은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지만, 전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등나무꽃 명소이다. 지난해 기준 4월 24일과 25일에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의 등나무꽃이 최고로 아름다운 시기였고 등나무꽃의 개화 시기가 4월 중후반부터 5월 초라서 이 시기를 넘기면 볼 수 있다. 5월 중순까지 등나무꽃을 감상하기에는 다소 늦을 수 있으므로, 방문 계획 시 이를 참고하자.
박물관 오른편에 조성된 대숲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연보라색 등나무꽃이 터널을 이루며 피어 있어 마치 꽃의 지붕 아래를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등나무꽃은 길게 늘어지며 피기 때문에, 머리 위로 드리워진 꽃잎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나무의 푸르름과 등나무꽃의 보랏빛이 대비를 이루면서 담양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대나무 공예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꽃구경과 함께 체험도 즐겨보고 가까운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함께 방문해 초록이 짙어진 숲길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벚꽃
영암 왕인박사유적지는 백제의 학자 왕인 박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역사적 공간으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벚꽃이 만개하면서 유적지 전체가 봄의 색으로 물드는 전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다. 왕인박사가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그의 업적을 기념하는 장소로도 의미가 깊다. 유적지 입구부터 이어지는 벚꽃길은 왕인박사의 동상과 기념 전시관으로 연결되며, 곳곳에서 역사적 유물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벚꽃이 피어나는 시기에는 왕인문화축제가 열려 전통 퍼레이드, 체험 행사,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따라 걸으면, 유적지의 오래된 건물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에 압도된다. 왕인박사 동상이 자리한 공간은 벚꽃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곳으로, 왕인박사묘와 문산재, 책굴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벚꽃과 함께 역사적인 장소를 탐방하는 것도 좋다. 유적지 관람을 마친 후에는 가까운 월출산 국립공원으로 이동해 산책을 하거나, 영암 기찬랜드에서 영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완성해보면 좋다.
목포 산정동 삼학도공원 튤립 (4월 중순 절정)
삼학도공원은 목포의 대표적인 자연공원으로, 4월이 되면 다양한 색상의 튤립이 공원 곳곳에서 화사하게 피어나는 전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이다. 공원 내 넓게 펼쳐진 튤립 정원은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으며, 노란색, 붉은색, 보라색 튤립이 어우러지면서 형형색색의 봄 풍경을 만들어낸다.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걸으며 꽃을 감상하기 좋고,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잠시 머물며 공원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튤립 정원 근처에 조성된 연못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포인트 중 하나다. 바람이 불면 튤립들이 한 방향으로 살랑이며 움직이고, 꽃잎에 닿는 햇살이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삼학도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바다와 함께 튤립이 피어난 공원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무안 물맞이공원(물맞이 치유의 숲) 벚꽃 4월 초
무안 물맞이공원은 자연 속에서 산책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4월 초가 되면 벚꽃이 만개하는 전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다. 물맞이 치유의 숲이라는 이름답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책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공원 내에는 황토길, 편백나무 산책길, 무장애 나눔길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무안 벚꽃 명소로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구간은 공원 초입에서 치유의 숲 입구로 이어지는 길로, 벚나무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중간중간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머무르며 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청춘 공동체 정원 주변은 벚꽃과 함께 다양한 봄꽃이 함께 피어나 더욱 다채로운 색감이었다. 간단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림욕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당하다.
장성 평림댐 장미공원 (5월 중순 절정)
장성 평림댐 장미공원은 5월이 되면 130여 종의 장미가 만개하는 전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으로, 댐 주변의 푸른 배경과 어우러져 더 볼만했다. 공원 입구부터 이어지는 장미 터널을 지나면, 형형색색의 장미 정원이 펼쳐지며 곳곳에 벤치와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감상하기 좋다. 장성의 ‘옐로우 시티’ 브랜드를 상징하는 노란 장미가 공원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로, 다른 색상의 장미들과 조화가 남달랐다.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따라가다 보면 벽천폭포와 연결된 작은 연못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장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육시설과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를 천천히 보내기에도 적당하다. 공원을 둘러본 후에는 평림댐 주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호수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거나, 장성 황룡강변을 방문해 강변을 따라 조성된 봄꽃길을 함께 둘러보면 완벽한 전남 장성 봄 여행코스다.
장흥 제암산 철쭉축제 5월
제암산은 5월 초 철쭉이 만개하면서 산 전체가 붉게 물드는 곳으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철쭉 군락이 장흥의 대표적인 봄 풍경을 만든다. 등산은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정상까지 왕복 약 7km 거리로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길은 완만한 구간과 다소 가파른 구간이 적절히 섞여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철쭉이 끝없이 펼쳐지는 구간을 지나게 되며, 정상 부근에서는 주변 산들과 어우러진 철쭉 군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철쭉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철쭉제례, 소망 리본 달기, 산악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정상에 도착하면 붉은 철쭉이 능선을 따라 물결처럼 이어지는 장관이 펼쳐지며, 이곳에서 잠시 머무르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등산을 마친 후에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의 치유의 숲길을 따라 걷거나,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를 방문해 삼림욕을 즐기는 것도 좋다.
함평나비축제 함평엑스포공원
(2025년 4월 25일~5월 6일, 함평엑스포공원)
전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빠질 수 없는 함평나비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국내 대표적인 생태 축제 중 하나로, 매년 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공원 곳곳에 나비 조형물과 꽃밭이 조성되며, 450여 종 9,000여 마리의 나비와 곤충 표본 전시, 실내 나비 생태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알에서부터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의 희귀 나비와 곤충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가장 특별한 순간은 산호랑나비 등 20만 마리의 나비를 공원에 방사하는 장면으로, 이때 나비들이 하늘을 가득 채우며 날아오르는 모습은 잊지 못할 장면이었다. 황금박쥐 특별 전시와 함께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나비를 직접 손에 올려보는 체험이나, 페이스 페인팅, 나비 날개 모양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을 둘러본 후에는 함평 자연생태공원에서 한적한 연못길을 따라 걷거나, 돌머리해수욕장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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