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추천 베스트 10

11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추천 베스트 10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며 막혀 있던 여행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죠. 위드 코로나를 겨냥한 국내와 해외 여행 상품도 속속 등장할 정도로 여행객으로 가득 찬 풍경이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을지 기쁨반 걱정반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작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활동 1위는 '자유로운 여행으로 조사되었고 일상 회복을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 제약 없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1. 논산 돈암서원과 계백장군 유적지

 

아름다움과 예를 볼 수 있는 논산 돈암서원 1634년(인조 12)에 창건된 곳입니다. 본래 지금의 자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1881년(고종 18) 홍수 피해를 우려해 옮겨졌죠. 서원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논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입니다. 

 

이와 함께 논산 여행코스는 돈암서원에서 조선 시대를 만났다면, 계백장군유적지에서 백제 시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백제군사박물관, 계백장군기념비와 묘, 충혼공원 등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논산의 서북 끝자락 지역인 강경에서 새우젓으로 유명한 젓갈거리와 근대건축물을 복원한 근대 역사문화 공간을 걸어보고, 논산 선샤인랜드의 서바이벌체험장과 밀리터리체험관, 1950낭만스튜디오까지 방문한다면 논산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훌륭합니다.

 

 

 

  2. 충북 영동군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지 11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로 추천하는 금강둘레길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걷기 좋은 둘레길로 금강 둘레길과 월류봉 둘레길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금강 둘레길은 송호관광지와 금강 일대를 둘러보는 길로 양산팔경 가운데 5가지를 포함하고 있어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이라 부른다. 

 

월류봉과 구불구불 이어진 물길이 보기 좋은 월류봉 둘레길은 ‘달과 함께 걷는 월류봉 둘레길’이라 칭하며 총 6km 순환 코스라 부담없이 가을 날 걷기 좋습니다. 코스 중에 등장하는 정자에서 쉬거나 사진을 찍으며 느긋하게 걸어도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3. 경남 창녕군 남지개비리길

마분산 벼랑을 따라 조성된 남지개비리길은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발아래 두고 가을에 걷기 좋은 창녕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2015년 6.4㎞ 트레킹 코스로 재탄생한 남지개비리길은 용산마을 창나루 주차장에서 출발해 창나루 전망대 ~ 영아지쉼터 ~ 영아지 전망대 ~ 야생화 쉼터 ~ 죽림 쉼터 ~옹달샘 쉼터 ~ 용산 양수장 ~ 용산 마을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총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시리도록 푸른 낙동강과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남지개비리길의 가을을 완성하는 훌륭한 자연의 몸짓입니다.

 

 

  4. 호남에서 손꼽히는 건축물 전남 담양군 금성산성

담양 10경 중 한 곳인 금성산성은 금성산 해발 603m에 있습니다. 장성의 입암산성, 무주의 적상산성과 함께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천혜의 요새였던 금성산성은 임진왜란과 동학농민운동의 치열한 전투로 모두 불타 사라졌지만, 산성 주변의 자연석으로 지었으리라 추정되는 성곽은 호남에서 손꼽히는 건축물로 남아있습니다.

 

예쁜 숲길을 지나 금성산성에 오르면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와 그림 같은 담양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서 11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으뜸입니다. 금성산성 전체 코스는 주차장 - 보국문 - 동문지 - 북문지 - 서문지 - 철마봉 - 남문지를 한 바퀴 돌아오는 여정으로 총 길이 7.8㎞로 5시간 남짓 소요됩니다. 체력에 따라 일부 구간만 다녀와도 좋습니다. 

 

 

 

  5.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역사, 문화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입니다. 성벽 바깥쪽의 경사는 급하지만 안쪽은 경사가 완만해 요새로서 훌륭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어요. 

 

지하철 8호선 산성역부터 남한산성면 광지원리까지 이어지는 남한산성로는 잘 정돈된 가로수 단풍부터 울창한 숲에 피어난 야생 단풍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입니다. 남한산성이 자리 잡은 청량산부터 남한산, 약시산의 화려한 색감을 드라이브 내내 즐길 수 있어요. 
 
드라이브하면서 만나는 성벽과 단풍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은 아름다운 남한산성 단풍의 백미이고 성벽을 따라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잠시 차를 세워두고 청량산을 물들인 단풍을 만끽해볼 수 있으니 11월 단풍구경 가볼만한 곳으로도 추천해요.

 

 

 

  6. 포천 명성산 억새밭

가을 억새 1번지인 명성산은 가을 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최고입니다. 명성산은 산정호수에서 삼각봉을 갔다가 등룡폭포 쪽으로 내려오는 길이나 산안고개에서 정상에 오른 다음 삼각봉을 거치는 길로 오르면 비교적 수월하여 부담이 없고 가을이면 지천에 단풍이 물든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지나고 은빛이 감도는 억새밭까지 볼 수 있어 가을 포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찬사를 받습니다. 

 

약 6만 평 정도 되는 억새밭은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빛과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더한답니다. 산의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춤추듯 일렁이는 억새를 보면 산길을 오르느라 힘들었던 기억은 금세 사라지고 억새밭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명성산의 자랑 산정호수도 볼 수 있습니다. 산정호수를 중심으로 양옆에 망봉산과 망무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병풍 같은 웅장함에 11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7. 충북 단양 소백산자락 보발재

충북 단양은 우리나라 단풍 명소로 빠지지 않는 곳이라서 11월 단풍구경 가볼만한 곳으로 필수라고 할 수 있어요. 단양 가곡면에 있는 보발재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붉은빛을 자랑하는 단풍 때문에 많은 사진작가는 물론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도 찾는 곳입니다. 단양 가곡면에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향하는 595번 지방도는 요즘 뜨는 가볼만한 곳 사랑받는 드라이브 코스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남한강 상류의 갈대밭도 환상적인데 약 12㎞가량 펼쳐진 갈대밭은 끝없이 넓습니다. 보발재로 향하는 595번 지방도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굽이치는 단풍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길이 약 3㎞에 이르는 드라이브 코스를 선사하는데 11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8. 대전 상소동산림욕장 

무언가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상소동산림욕장도 요즘 대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으로 핫플입니다. 수많은 돌탑이 정갈하게 쌓여있는 대전 에 위치한 상소동산림욕장은 만인산과 식장산 자락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어요.

 

주변을 둘러 싼 자연의 푸르름과 길가에 줄지어 서있는 버즘나무가 이곳의 운치를 더해주고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를 담은 듯 정갈하게 쌓여있는 돌탑들은 이 산림욕장의 또다른 볼거리로 자리잡았습니다. 돌탑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 가을 인생사진도 가능하겠죠.

 

 

  9. 전남 신안군 태평염전 칠면초

가을이 되면 갯벌 주변에 자주빛을 짖게 드리운 칠면초가 가득하여 어느 계절에 볼 수 없던 절경을 선사합니다. 요즘 신안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퍼플교가 워낙 유명한데 가을이면 태평염전의 칠면초가 훨씬 매력적이더라구요. 자주빛 칠면초는 그냥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답니다. 

 

 

  10. CNN선정 - 구례 사성암

신비로운 한국의 사찰 구례 사성암은 오산의 절벽 위에 세워진 사찰입니다. 사성암에 올라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인 곳이에요.  구례 사성암은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 4명의 고승이 수도했던 암자로 절벽에 지어진 유리광전과 소원바위 그리고 도선굴 등이 있어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가을 구례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깎아지는 절벽에 지어진 유리광전으로 잘 알려진 구례 사성암은 사성암 마당의 단풍나무 한 그루와 유리광전 옆 절벽을 타고 오른 담쟁이넝쿨이 붉게 단풍이 듭니다. 유리광전의 화려한 단청과 어우러진 단풍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멋진 운해와 일몰뿐만 아니라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운 구례 사성암은 약 500여 미터의 고지대에 위치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아름다운 11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입니다. 지난해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선정된 사성암은 잔잔하게 흐르는 섬진강과 노고단을 비롯한 지리산 능선 그리고 구례의 넓은 들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암자입니다.